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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고등판무관으로서 협약 통과 지지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강 후보자가 선서하는 모습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강 후보자가 선서하는 모습. (JTBC 화면 캡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강경화 후보자가 최근 야당의 강한 반대에 직면했다. 이에 26개 장애인 단체로 구성된 한국장애포럼은 9일 성명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후보자는 2001년 외교부에서 주 유엔 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파견된 후 지난 5월 후보자 지명 이전까지 16년간 국제 외교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2006년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2013년 3월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사무차장보를 역임하며 10여 년간 국제 인권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강 후보자는 2006년부터 장애인권리협약을 논의하고 유엔 총회에서 통과되도록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9년 장애인권리협약의 실효적인 이행을 위해 설립된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당시 강 후보자는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장애인들은 지속적으로 심각한 차별에 직면해 있고, 매일 인권 침해를 겪고 있다”라며 위원회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바 있다.
 

이러한 행보를 두고 한국장애포럼은 “바쁘고 힘 있는 분들이 언제나 그러하듯 장애인의 문제를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불쌍하다는 태도로 형식적인 의례로 지나칠 수 있는데도, 그녀는 유엔의 무대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진심으로 장애인권리협약의 통과를 지지했다”라며 “강 후보자는 특히 (협약 논의 과정에서) 한국 장애인NGO 단체들의 역할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힘과 힘이 부딪히는 엄중한 외교무대에서도 인권의 중요한 기준을 놓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언론과 야당은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 과정에서 자녀의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위장 전입,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에 따른 탈세 의혹 등을 제기했고, 강 후보자는 언론과 7일 청문회를 통해 이러한 의혹을 해명, 사과한 바 있다. 한국장애포럼은 이러한 의혹에 일부 우려스러운 지점은 있으나 강 후보자의 해명과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국장애포럼은 “우리는 야3당이 국민과 인권의 눈높이에서 판단하기를 바란다. 인사 청문위원들에게 장애인 인권의 이름으로 후보자의 보고서를 채택하기를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인사청문회 이후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은 강 후보자의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며 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14일까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은 국회의 동의 없이 장관 임명을 강행할 수는 있지만, 정권 초반부터 천명한 '야당과의 협치'의 기조가 깨질 수 있어 청와대가 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지는 미지수다.

청와대는 9일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등 외교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야3당이 강 후보자 임명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the source of news: 비마이너 2017.06.9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1046&thread=04r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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