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포럼, 권리협약 특별위원회 설치

by 관리자 posted Sep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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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리협약 홍보 및 민간보고서 작성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간사단체로 활동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한국장애포럼 출범식 모습.

 

 

한국장애포럼(Korean Disability Forum, KDF)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한 홍보와 민간보고서 작성을 위해 유엔장애인권리협약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은 국제적으로 법적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유일한 장애관련 협약으로 5월 27일까지 130개 국가가 비준했다. 우리나라도 2008년 12월에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비준하고 2011년 6월에 1차 국가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대상자인 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 관련 종사자들 대다수가 협약의 내용과 현실적인 적용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장애포럼은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를 특별위원회 간사단체로 해 활동키로 했다.

 

앞으로 한국장애포럼 유엔장애인권리협약 특별위원회는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 복지 관련 종사들을 대상으로 협약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활동가를 중심으로 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각 회원단체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장애인들의 투쟁 과정에서 나타난 장애인의 삶과 목소리, 저항이 중심이 되는 ‘현장에서 쓰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민간보고서’를 작성해 정부보고서와 병행 심사할 수 있도록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장애포럼은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APDF)의 국내 연합 회원단체로서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위한 국제 연대활동을 위해 지난 2012년 8월 31일 창립됐다.

 

 

the source of news: 비마이너 2013.5.29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5394&thread=04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