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4 APDF 컨퍼런스 지원 약속

APDF·한국장애포럼 대표단, 베트남 노동부 차관과 면담
담 차관, "세부계획 수립해 주면 지원 방안 논의"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APDF, 회장 박경석)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이 ‘2014 APDF 총회 및 컨퍼런스’ 공식 유치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54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베트남장애인연합은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열린 APDF 총회에서 2014년 차기 대회 유치를 신청했지만, 예산과 경험 부족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주관 부처인 노동보훈사회부로부터 대회유치와 지원에 대한 공식승인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APDF와 한국장애포럼 대표단은 베트남장애인연합 임원들과 함께 지난 13일 베트남 보훈사회부 엔구옌 트롱 담(Nguyen Trong Dam) 차관을 만나 ‘2014년 APDF 총회 및 컨퍼런스’ 공식유치와 지원을 약속받았다.

 

APDF 박경석 회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ADPF 총회 및 컨퍼런스를 계기로 유엔에스캅을 비롯한 아태 지역 정부와 장애인계가 베트남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에서의 경험처럼 베트남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담 차관은 “당장 경제적 어려움은 있지만 예산과 이동 문제 등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국의 경험 전수 등 APDF가 본 대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담 차관은 “APDF가 베트남장애인연합과 함께 세부계획을 수립해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외교부에 공식서한을 보내면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APDF와 한국장애포럼 대표단은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하는 동안 하노이 선웨이 호텔에서 열린 파트너십 구축과 인천전략이행을 위한 국제 세미나 등에 참여했다.

 

 

the source of news: 비마이너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5334&thread=04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