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장애인 거주시설 전염병 예방 수칙(guideline prevention of communicable diseases in rchd)' 일부 번역본

by KDF posted Mar 04,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콩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에서 2011년 배포한 '장애인거주시설 내 전염병 예방 수칙' 원본 및 일부 발췌 번역을 공유합니다. 

번역본 링크:  https://docs.google.com/document/d/1Uzbu68Fqsr3fhs5a4BeAddV4DNsp7NsLs185YN3fGeI/edit?usp=sharing (추후 업데이트는 해당 링크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장애인거주시설 내 전염병 예방 가이드라인_20200303_2ver.

*부록E,F 소독제/가정용 표백제 번역 수정 '저염소산 나트륨' → '차아염소산 나트륨' 

-번역된 용어 중 ‘표백제'는 bleach를 번역한 것으로, 한국에서 ‘락스'로 불리는, 차아염소산 나트륨 함유 표백제를 의미합니다. 

 

원문:https://www.chp.gov.hk/files/pdf/guideline_prevention_of_communicable_diseases_rchd.pdf

번역: 최한별(한국장애포럼)


 

-홍콩 보건센터/보건부

-2011년 2월(최종 업데이트: 2019년 8월)

 

1. 5. 왜 장애인거주시설은 전염병 발생에 더욱 취약한가?

장애인거주시설은 집단 생활을 하는 공간이라서 사람간 접촉으로 전염병이 쉽게 퍼집니다. 장애인의 신체적 약함도 전염병 확산에 일조합니다. 감염원은 직원일 수도 있고, 지원인일 수도 있고, 방문자나 거주자일 수도 있습니다(병원에서 막 퇴원해 돌아온 경우). 사람간 접촉은 감염성 인자가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옮겨가는 교차 감염(cross-infection)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직원이 서로 다른 거주인을 돌보면서 손을 씻지 않았다면 첫 거주인에게서 다음 거주인으로 감염성 인자를 옮기게 됩니다.

 

1.6 장애인거주시설 내 전염병 기본 관리 수칙

 

시설 관리자들은 감염관리 규정들이 시설 내에서 준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관리 훈련을 받은 담당자를 선정하여 시설 내 감염관리 상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게 해야 합니다.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아래 원칙들이 반드시 준수되어야 합니다.

 

-의료적 감시: 거주인과 직원들의 상태를 긴밀히 모니터링하여 감염 증상이나 징후 확인 및 거주인 건강 상태를 계속해서 기록할 것

-조기 치료: 사람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인에 대해서 즉각적인 치료를 진행할 것

-확산 방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전염병의 전염 방식에 따른 적절한 감염 통제 방안을 수행할 것. 예를 들어,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액, 분비물, 배설물을 적절하게 취급하여 폐기하고, 손을 잘 씻고, 환경을 더 깨끗하게 유지하며, 보건부와 기타 관련 정부 부처에 즉시 통보하여 조사 및 적절한 조언을 구할 것.

 

2. 감염 인지

2.1 일부 전염성 질환의 징후 및 증상

 

일부 전염성 질병의 전형적 징후 및 증상은 빠른 참조를 위해 부록 A에 담겨 있습니다. 이 목록이 완전한 것은 아니므로, 다양한 유형의 전염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HP 웹 사이트(www.chp.gov.hk)를 참고하십시오.

 

다른 질병도 위 징후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증상은 개인의 과거 건강기록과 비교해봐야 합니다. 열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거주인의 체온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인 건강기록도 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2.2 관찰 및 평가

 

감염은 특정 징후와 증상을 관찰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감염되기 쉬운 사람들, 예를 들어 특별한 건강 상태나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감염관리책임자(ICO)는 "감염 징후 및 증상 체크리스트"(부록 B)에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사전 건강평가를 실시하고, 의료전문가로부터 신속한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증상이 있는 거주자는 긴급 의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혼미함, 어지러움, 기력 없음

-평소보다 약해짐

-무기력

-쓰러짐

-가쁜 호흡

-불규칙하거나 빨라진 심박수

-행동과 신체 기능에 대한 설명되지 않은 변화(예: 소변 또는 대변 실수)

 

감염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은 감염인자 저장고 역할을 하며 다른 사람에게 계속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3 체온 측정

2.3.1 체온의 측정의 중요성

대부분의 경우 감염이 됐을 때 열이 나지만 예외는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준 체온이 낮기 때문에, 감염으로 인해 오른 체온도 여전히 기준 범위 내에 있을 수 있습니다. 체온을 정기적으로 확인했을 때 체온 변화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도가 높은 거주인의 체온을 매일 점검하고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거주인은 체온을 더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쇠약함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음

-감염증상 있음

-최근에 퇴원함

-전염성 질환, 특히 급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된 경우

 

평소 체온보다 높아진 경우, 기저감염 상태일 수 있습니다. 

 

2.3.2 심부체온과 표면체온

 

체온은 심부체온과 표면체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부체온은 깊은 조직의 온도를 말하며 구강, 직장 또는 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표면체온은 표면 피부 조직의 온도로, 이마나 겨드랑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면 온도는 주변 환경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다음을 유념합니다.

 

-올바른 온도계 사용법 숙지

-거주자마다 동일한 온도측정법을 사용

-같은 신체 부위의 온도를 매일 같은 시간 정도 확인하여 주변 변화에 따른 편차 줄이기

-거주인 운동시, 목욕 또는 음식물 섭취 후 30분 이내에는 체온 측정하지 않기

 

체온은 나이, 시간, 신체 활동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기재된 기준치 이상 체온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수준이며, 열이 의심될 경우 의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체온 측정 부위

발열 기준체온

38.0 ̊C

구강

37.5 ̊C

겨드랑이

37.3 ̊C

직장

38.0 ̊C

 

 

2.4 적절한 온도계 사용 

 

2.4.1 온도계 선택

 

온도계 종류로는 구강, 직장, 겨드랑이, 귀, 이마 온도 측정용 디지털, 수은, 적외선 온도계가 있습니다. 적절한 온도계를 고를 때는 정확성, 적합성, 편리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온도계를 사용하기 전에 지시사항을 주의 깊게 읽어 적절한 절차와 판독값의 기준 범위를 확인하십시오.

 

적외선 이마 온도계는 실제 심부체온을 측정하기에는 정확도가 낮습니다. 일부 시설에서 이마온도계를 일상적인 체온 측정에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유일한 온도계여서는 안 됩니다. 의심스러울 때마다 직원들은 체온 재측정을 위해 다른 형태의 온도계를 사용해야 합니다.

 

교차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각 거주자, 특히 감염자에게 별도의 온도계를 할당합니다.

 

2.4.3 사용 후 온도계 세척 및 소독

-온도계는 가열 방식으로 소독하면 안 됩니다. 열기가 온도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온도계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전자 온도계가 있습니다. 소독제에 담글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온도계의 적절한 유지보수를 위해 사용 설명서를 읽고 권장 세척 및 소독 방법을 따르십시오.

 

수은온도계

- 구강온도계와 직장온도계는 구분해서 취급합니다.

- 온도계는 찬물과 세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 최소 10분 동안 70% 알콜에 담급니다.

- 건조시킨 후 덮개가 있는 깨끗한 용기에 보관합니다.

 

2.5 거주인에게 열이 나는 경우

 

거주인의 체온이 기준치보다 높거나(자세한 내용은 제2.3.2절 참조) 또는 평소 체온보다 1도 이상 높은 경우, 다른 거주인으로부터 분리하여 신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조치합니다. 직원은 거주자의 개인 건강기록부에 체온을 기록하고 "거주인 발열 기록"(부록 C)에 해당인의 이름이나 침대 번호를 표시해야 합니다.

 

질병 발생 조기 발견을 위해, 감염관리책임자(ICO)에게는 거주인 발열기록의 특이한 패턴을 감시할 책임이 있습니다. 

 

3. 일반위생지침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전염성 질병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면역력을 올리려면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휴식과 수면,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등이 필요합니다. 

 

개인별 위생, 식품 위생, 그리고 환경위생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사람간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많은 세균이 전염되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고, 호흡기위생(번역자 주: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을 지키는 것이 감염 예방의 두 가지 전제 조건입니다. 

 

직원들은 자신의 개인 위생 규칙을 준수하면서도, 거주인과 방문객이 개인 위생 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감독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3.1 개인위생 

 

3.1.1 손위생

 

손 위생은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으로 손 위생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액체 비누로 손 씻기

-알콜 기반 손 소독제 사용하기

 

시설 관리자는 손 씻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고, 직원과 거주인이 손 위생을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손 소독제를 편리한 위치에 놓아야 합니다. 또한 거주자와 직원에게 다음 사항을 계속해서 환기해야 합니다.

 

-인조손톱, 반지, 시계, 팔찌는 감염성 유기체를 보관할 수 있으므로 제거한다.

-장갑을 벗은 후 손을 씻거나 소독제를 사용한다. 장갑으로 손 씻기나 손소독제 사용하는 것을 대체할 수 없다.

-액체 비누로 손을 씻든 손소독제를 사용하든 적절한 손 씻기 방법을 지킨다(섹션 3.1.4 참조)

-식사 이전과 같은 상황에서, 직원은 반드시 손 위생을 지키고, 거주인이 손 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섹션 3.1.5 참조).


 

3.1.2 손 씻기

 

-손이 눈에 띄게 더럽거나 체액에 오염되었을 경우 액체 비누와 물로 손을 씻으십시오.

-손목을 포함한 손의 모든 부분을 20초 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씻으십시오(섹션 3.1.4 참조).

-손을 씻은 후에는 수도꼭지를 직접 만지거나 타인과 공유하는 수건을 사용해 손을 다시 오염시키지 마십시오.

-손을 말릴 때는 일회용 종이 타월이나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3.1.3 손소독제

-손이 눈에 띄게 더럽혀지지 않은 경우에 한해, 70-80%의 알콜성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손을 통한 전염성 질병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손 세척과 마찬가지로 손목을 포함한 모든 손 부위를 20초 이상 적절한 손 씻기 방법으로 문지릅니다(섹션 3.1.4 참조).

-최대의 효과를 위해 알콜이 자연적으로 증발하도록 두십시오. 소독제 사용 후 손을 말릴 때는 종이 타월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3.1.4 올바른 손 씻기 방법

puPVGh09NgHI_DOcgkfcGaDmjfcQ4vBVQ4xmnFIw

 

3.1.5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

 

손 씻기(또는 소독제 사용하기)가 필요한 모든 상황을 열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손 위생을 지켜야 합니다.

 

일반:

-재채기나 기침 후

-화장실 사용후

-눈, 코, 입 또는 점막을 만지기 전

-식사 준비, 취급, 상차림, 또는 식사 전

-오염된 물체를 만진 후

 

개인 관리 관련 사항:

-직접적 신체 접촉을 포함하는 간병 절차 전후 

-침습 의료기기 관련 절차 수행 전(예: 요도 카테터)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상처 또는 점막 접촉 후 (예: 기저귀 교체 또는 호흡기 분비물 세척)

-장갑 벗은 후


 

4. 감염관리 대책

일반적인 위생 규칙과 예방접종 외에도, 시설 직원들은 전염병에 대한 구체적인 감염관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표준 주의사항

-전염 관련 주의사항

 

또한 전염병 환자를 격리하고, 방문자가 감염 관리 규칙을 준수하도록 하며 고위험군을 더 주의 깊게 간호한다면, 전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4.1 표준 주의사항

표준 예방법은 모든 혈액, 소변, 대변, 배설물, 침, 가래, 토사물, 피부 상처, 점막이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는 개념에 기초합니다. 이러한 물질에 접촉하기 전, 반드시 아래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손 위생(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호흡기 위생(마스크 착용 및 기침 예절 등)

-개인보호장비 사용

-사용했거나 외부에 노출된 물품의 적절한 세척 및 소독, 

-베이는 상처 방지

-폐기물 처리 규정 준수

 

4.1.1 손위생

 

(섹션 3.1.1 참고)

 

손 위생은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으로 손 위생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액체 비누로 손 씻기, 알콜 기반 손 소독제 사용하기

 

시설 관리자는 손 씻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고, 직원과 거주인이 손 위생을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손 소독제를 편리한 위치에 놓아야 합니다. 또한 거주자와 직원에게 다음 사항을 계속해서 환기해야 합니다.

 

-인조손톱, 반지, 시계, 팔찌는 감염성 유기체를 보관할 수 있으므로 제거한다.

-장갑을 벗은 후 손을 씻거나 소독제를 사용한다. 장갑으로 손 씻기나 손소독제 사용하는 것을 대체할 수 없다.

-액체 비누로 손을 씻든 손소독제를 사용하든 적절한 손 씻기 방법을 지킨다(섹션 3.1.4 참조)

-식사 이전과 같은 상황에서, 직원은 반드시 손 위생을 지키고, 거주인이 손 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섹션 3.1.5 참조).)

 

4.1.2 호흡기 위생 및 기침 예절

3.1.6 호흡기 위생 및 기침 예절을 참조하십시오.(추후 번역 보완 필요)

 

4.1.3 개인 보호 장비(PPE) 사용

개인 보호 장비는 피부와 점막을 잠재적 감염 물질들로부터 지키는 보호막입니다. 장갑, 수술용 마스크(얼굴마스크라고도 함), 보호복, 안구보호기구, 얼굴보호대, 모자 등이 있습니다.

 

직업 안전 요건에 따라 관리자는 직원에게 적절한 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할 책임이 있습니다. 

직원은 간호 절차의 위험 평가 및 전염병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호장비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개인보호장비 착용 순서

  1. 손을 씻는다

  2. 마스크를 쓴다

  3. 안구보호기구/얼굴마스크(필요한 경우), 그리고 모자를 쓴다

  4. 가운을 입는다

  5. 장갑을 낀다

 

*개인보호장비 탈의 순서

  1. 장갑을 벗는다

  2. 손을 씻는다

  3. 가운을 벗는다

  4. 손을 씻는다

  5. 모자, 안구보호기구/얼굴마스크,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제거한다.

  6. 다시 손을 씻는다


 

4.2 전염 관련 주의사항

표준 예방조치와는 별도로, 감염 물질과 감염 방식이 확인되면, 구체적인 예방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어떤 질병들은 둘 이상의 방법으로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예방책을 고려해야 합니다.

 

4.2.2 비말감염 주의사항

비말감염 전염병: 독감, 사스, 조류독감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 등을 이용해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한다.

-손위생을 엄격하게 실천한다.

-거주인 간 최소 1m 간격의 거리 유지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해 주변에 침이 튀지 않도록 한다.

-지원인력이 감염 거주인 2m 이내에서 일을 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이나 구토 등의 상황에 대응할 때에는 마스크, 얼굴보호대, 그리고 가운을 입도록 한다

-청소를 자주 하고, 1대 49로 희석된 가정용 표백제로  자주 접촉하는 가구 표면을 소독한 후 15~30분 기다렸다가 물로 씻고 닦아낸다.

-감염된 거주자를 위한 별도의 방을 마련한다.



 

4.4 격리조치

거주인의 전염병이 의심될 때마다 조기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 격리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전염성이 강한 일부 질병의 경우, 격리 조치를 강력히 권고하는 바입니다.

 

-격리목적으로 지정된 구역 또는 방을 지정합니다. 이 공간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지정된 구역 또는 방에서 거주인을 지원할 때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및 적절한 개인보호장비 사용 등을 준수합니다. 

-격리된 거주인의 신체적, 심리적 욕구에 주의를 기울여 외로움을 줄이도록 합니다.

 

4.5 의료 관련 감염 예방

위의 예방 조치 외에도 적절한 간병 규칙을 준수한다면 시설 내 추가적 의료 관련 감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4.5.1 카데터 관련 감염 예방

카테터를 삽입해야 하는 거주인은 요로 감염이 될 가능성이 다른 거주인보다 더 높습니다. 위험을 낮추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유자격 간호사가 요도 카테터를 삽입하거나 변경한다.

-카테터 취급 전후에 손위생을 철저히 한다.

-소변을 희석시키기 위해 거주인이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권장하고, 의료적 기복이 없을 때는 소변 흐름을 최대화한다.

-거주인이 악성, 발열, 흐리고 냄새나는 소변을 배출하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만약 그렇다면, 즉시 의사 진료를 받는다.

-소변이 역류하면 요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소변 주머니를 항상 방광보다 아래에 위치하도록 한다.

-체위 변경 등을 위해 소변 주머니를 방광보다 높이 들어 올리기 전, 튜브를 꽉 잠근다. 

-소변 주머니 출구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한다.

-소변이 잘 흐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테터가 꼬이거나 처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카테터에서 소변 주머니를 분리하지 않는다. 카테터와 소변주머니는 모두 같이 교체해야 한다. 분리가 필요한 경우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변 주머니 분리 전후 70% 알콜 표본을 사용하여 연결부를 소독한다.

-요도 개구부를 매일 청소하고 목욕이나 샤워시 카테터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액체비누와 물을 사용한다.

 

4.5.2 비위관 영양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 예방

 

비위관 영양(콧줄을 통한 영양 공급)을 하는 거주인은 흡인성 폐렴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자격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비위관을 변경한다.

-영양 공급 절차를 준수한다.

-거주자를 최소 30도 이상 일으켜 앉은 자세로 만든다.

-영양 공급 전 비위관이 올바른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다.

-거주인마다 개인별 영양 공급 세트를 사용하게 한다.

-매 영양 공급 직후마다 물로 관을 세척하고 다음 사용을 위해 깨끗한 보관함에 넣기 전 건조시킨다.

-재사용 가능한 영양분 컨테이너는 세척 후 10분간 끓이는 등의 방식으로 매일 소독한다.

-1회용 영양 공급관은 매일 폐기한다

-구강과 비강 위생을 유지한다. 구강을 반드시 확인하고 하루에 최소 세 번 이상 구강 위생 조치를 취한다. 

 

4.6 인지장애인의 감염 예방

 

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해력, 표현력 및 자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적 감염관리 조치를 수행하는 데 있어 직원과 협력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인지력을 갖고있는 거주자의 경우, 직원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거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인지장애가 중한 거주자의 경우, 개인 및 환경위생을 보장하기 위해 직원이 각별히 주의하고 개인 위생을 지원해야 합니다. 

 

4.7 최근 퇴원한 거주자 관리

 

-시설로 돌아가면 해당 거주인이 머리를 감고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것을 돕습니다.

-이들의 건강을 긴밀하게 관찰합니다.

-체온을 자주 측정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수술용 마스크를 쓰도록 안내합니다.

-개인 위생 방안을 준수하도록 합니다.

 

5. 전염병 발생

5.1 전염병의 발생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역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거주시설에 있는 사람들이 잇따라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평상시보다 공격률이 높아졌다면 전염병이 발생한 것입니다. 흔한 예로 계절성 독감이 있는데, 매년 1월에서 3월, 7월에서 8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전염병 발생 여부를 확진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설내에서 발생했던 전염병 사례에 대한 일상적 정보를 검토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감염관리책임자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같은 방이나 같은 층에 거주하는 거주인에게서 짧은 시간 내에 집단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거주자와 직원이 동시에 인플루엔자(열, 기침, 인후염)의 증상 등 유사한 증상을 집단으로 보인다면, 이는 교차감염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일반적인 음식물을 먹은 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이는 식중독이 집단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염제는 음식에 포함된 박테리아, 바이러스 또는 독소일 수 있다.

-한 건의 전염병 사례가 새로운 질병의 시작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997년 조류 인플루엔자, 2003년 사스와 같이 과거에 없던 새로운 질병은 공중 보건에 큰 영향을 미쳤다. 

 

5.2 발생이 의심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염병의 조기 발견은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관리책임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은 전염성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거주인의 신체 상태를 면밀히 감시할 책임이 있습니다. 전염성 질병의 의심되는 경우, 직원은 아픈 거주인이 진료받도록 할 뿐만 아니라, 보건보호센터(CHP)의 중앙 통보실(CENO)(번역자 주: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에 상황을 보고해야 합니다.

 

직원은 관련 담당자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통보하여 효과적인 통제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5.3 법정 전염병 확진 사례만 통지 의무가 있나요?

 

전염성이 강한 질병 중에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경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도 있습니다. 효과적인 예방책이나 통제책이 마련되어 있다면, 이러한 전염병이 야기하는 재앙은 피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 질병의 발생과 관리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국가나 지역마다 다양한 종류의 전염병이 발생하기도 하고 생활 환경도 다릅니다.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국가나 지역은 특정 전염병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해 특별한 예방책을 마련하거나,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합니다. 

 

홍콩은 2019년 8월 현재 질병예방통제령(Cap 599)에 따른 법정 전염병이 50개 입니다.

Cap 599에 따르면, 주치의는 보건보호센터 중앙통보실을 통해 환자가 법정 전염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이유가 있을 때 보건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시설 직원이 법정전염병의 사례접촉을 의심하거나 알고 있을 때에는 즉시 진료 예약을 하고 사회복지국장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감염관리책임자는 거주자의 상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시설 주치의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법정 전염병 외에도, 전염성 질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조사 및 통제 조치를 위해 중앙통보실에 보고해야 하며, 사회복지부 산하 장애인거주시설 등록 사무소에 보고해야 합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예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

-급성 결막염

-옴

-손, 발 및 구강 관련 질병

-머릿니


 

5.4 전염병 발생 의심환자에 대한 관리에 대한 일반 지침

 

-환자를 적절하게 격리하고 신속히 진료 상담을 준비합니다.

-환자 발생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통보하여 통제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 거주시설 내 전염병 보고 절차"(부록 H)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거주자의 친척이나 보호자에게 알립니다.

-거주자의 의료 기록을 정확하게 보관합니다.

-다른 층에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같은 팀에 속한 직원이 가능한 한 고정된 거주인 그룹을 관리하도록 배치합니다. 

-진료소, 병원 등과 같은 의료시설에 현재 시설 내 전염병이 발생했음을 알립니다.

-외부인 방문을 자제시킵니다.

-청소 및 소독 횟수를 늘립니다. 

-가정용 표백제를 물과 1대 49로 희석해 가구, 바닥, 화장실 등 자주 만지는 모든 비금속성 표면을 소독하고 15-30분 정도 방치한 후 물로 헹구고 닦아 냅니다. 난간, 문손잡이와 같은 금속 품목의 경우 70% 알콜을 사용해 소독하고 건조시킵니다.

 

6.  시설 직원의 역할

 

6.1 시설 운영자 또는 관리자의 책무

-감염관리 기준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모든 감염 관리를 감독합니다.

-감염관리책임자로 간호사 또는 의료인을 지정합니다. 시설에 간호사 또는 보건 직원이 없을 경우, 관리자가 감염관리책임자가 됩니다. 감염관리책임자는 시설 내 감염관리 및 전염병 확산방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입니다. 

-방문자를 위한 규칙을 설정하고, 준수를 요청합니다. 

-거주자의 개인 건강 기록과 직원 병가 기록을 지속적으로 체크합니다.

-직원이 거주인 체온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기록하도록 합니다.

-보건부에서 제공하는 예방 접종을 거주자와 직원에게 권장합니다.

-직원이 감염관리 교육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도록 하고, 교육기록을 보관합니다.

-손 위생 유지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손 소독제 비치, 액체비누 비치 등) 개인보호장비를 확보합니다.

-지정된 격리 공간은 깨끗하게 유지하고, 폐기물 처리 규칙을 준수하며, 손 위생 유지를 위한 시설을 갖춥니다.

-법정 전염병 발생시 곧바로 사회복지부 및 보건부 보건보호센터(CHP)에 보고합니다. 의심되는 사건에 대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일반 외래환자 진료소나 응급실에 가야 하는 경우, 시설 정보가 기록된 카드와 환자 신상 정보 카드를 함께 가져가도록 직원들을 교육시킵니다. 

 

6.2 감염관리책임자의 역할

-감염관리 및 감염관리 관련 모든 사항을 조정하고 감독합니다.

-시설 내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설 내 모든 직원과 거주자에게 감염 관리에 대한 지침과 최신 정보를 배포합니다.

- 모든 의료 장비 및 기타 기기가 사용 후 적절하게 소독되고 있는지, 의료폐기물이 주의하여 처리되고 적절히 처리되는지 감독합니다.

-감염성 질환의 징후와 증상(예: 예외적인 집단 발열 증상, 상부 호흡기 증상 및 위장 증상)이 나타나는지 거주인과 직원 모두를 관찰합니다.

-시설 관리자가 보건부 보건보호센터(CHP) 및 사회복지과에 감염병 의심 및 확진 사례를 보고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보건보호센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조사를 용이하게 하고 보건부와 협력하여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합니다.

-감염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감염자를 격리합니다.

-다음 상황에서 시설 관리자를 지원합니다:

  • 직원에게 감염 관리 교육을 제공

  • 직원과 거주자의 감염관리 지침 준수 여부 감독

  • 필요한 개인 보호 장비 조달

  • 개인 보호장비의 바른 착용 및 폐기에 대한 직원 교육 및 감독

  • 시설 내 전염병 발생 위험 평가

  • 의료전문가(예: 방문의료실무자) 및 보건부와의 협의를 통해 감염병 발생 예방 전략 수립

 

부록A: 일부 전염병 징후 및 증상


 

질병

징후/증상

급성결막염

불쾌감, 충혈, 가려움, 눈의 피로; 몇몇은 눈꺼풀이 붓거나 빛에 민감할 수 있음

조류인플루엔자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지만 고열, 흉부 감염, 호흡기 장애, 다기관 기능 상실 및 사망까지 초래할 가능성이 일반 독감보다 더 높음

수두

미열, 두피와 몸에 생기는 피부발진-얼굴, 팔, 다리로 5일 동안 퍼져 나간다; 발진 부위가 가렵고 마르고 약 3일 후에 딱지가 형성된다.

뎅기열

고열, 심한 두통, 눈 뒤의 통증, 근육과 관절통, 식욕부진, 메스꺼움, 발진 등의 갑작스러운 발병

위장염

복통, 구토, 설화, 식욕부진, 피로, 열

손, 발, 구강 질환

열, 식욕부진,  (해당 부위의) 쇠약, 인후통, 입안의 아픈 상처, 손바닥과 발바닥의 발진(붉은 반점)

간염

피로, 식욕부진, 발열, 황달

HIV/AIDS

체중감량, 열, 다량의 밤 땀, 부어오른 림프절, 피부, 입, 코, 눈꺼풀 안이나 아래쪽에 발생하는 자주빛 종기. HIV 감염 환자는 몇 년 동안 증상이 없을 수 있음.

유행성 감기

열, 기침, 재채기, 콧물, 인후염, 근육통, 피로

폐렴(흉부감염)

열, 피로, 기침, 두꺼운 가래, 누런 가래 또는 초록색 가래, 호흡 부족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열, 피로, 두통, 오한, 기침, 호흡곤란, 설사

결핵

지속적인 열, 기침, 피가 섞인 가래, 피로, 체중감량, 식은땀

 

부록B: 감염 징후 및 증상 체크리스트


 

1

일반 증상

a. 체온이 발열기준체온(섹션 2.3.2. 참조) 이상이거나 평소 체온보다 1 ̊C 이상 높다 

 

b. 기력 쇠약 

 

c. 두통

 

d. 식욕 부진 또는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e. 혼동, 졸림, 짜증, 피로감

 

f. 급작스러운 신체 기능 변화(예: 기능저하 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넘어짐)

 

g. 안구 충혈

 

2

심장 및 폐 증상

a. 콧물, 재채기

 

b. 인후통

 

c. 기침

 

d. 가래 양 증가

 

e. 피가 섞인 가래

 

f. 가쁜 호흡

 

g. 호흡 시 가슴 통증

 

h. 저혈압(예: 수축기압 90mmHg. 미만)

 

i. 심박수 증가

 

3

복부 증상

a. 복부 통증

 

b. 구토

 

c. 설사

 

4. 

소변 증상

a. 소변 배출시: 배출 곤란, 통증, 빈번함, 새로 발생한 요실금

 

b. 소변: 탁한 소변, 피가 섞인 소변

 

5

피부 증상

a. 급작스런 피부가려움

 

b. 발진

 

c.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붉어짐, 부어오름, 통증

 

d. 고름이나 악취가 나는 상처

 

 

부록E: 소독제


 

종류

사용법

특성

표백제

 

가정용 표백제. 보통 5.25%의 차아염소산나트륨 함량

(사용 전 물로 추가 희석 필요)

비금속 품목 또는 환경 소독

-금속 부식성

-햇빛에 노출되거나 산과 접촉할 때 유독가스를 방출

-희석시 빠른 분해. 필요할 때 희석하여 24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알콜

 

에틸알콜 이소프로필알콜(농도 70%) 등

금속 표면 또는 장비 소독

-가연성. 고온 또는 화염으로부터 떨어져 보관

-빠른 효과가 있으나 휘발성임

-유기물에는 잘 스며들지 못함

 

부록 F: 표백제 준비 및 사용

희석 표백제 만들기

 

1. 환기가 잘 되도록 한다.

2. 표백제는 점막, 피부, 기도 등을 자극하므로 마스크, 고무장갑, 앞치마, 고글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3. 뜨거운 물은 표백제의 활성 성분을 분해하고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희석에는 찬물을 사용한다.

4. 측정컵을 사용하여 표백제와 물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한다.

5. 가정용 표백제(5.25% 차아염소산나트륨 포함) 희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염산나트륨 권장 농도

희석 비율

농도

사용법

1대 99(표백제 1에 물 99)

500ppm(0.05%)

일반 환경청소용

1대 49(표백제 1에 물 49)

1,000ppm(0.1%)

구토, 배설물 또는 분비물로 오염된 표면 또는 기구의 경우

1대 4(표백제 1에 물 4)

10,000ppm(1%)

혈액 유출로 오염된 표면 또는 기구의 경우

 

*주의사항

-금속, 양모, 나일론, 실크, 염색한 직물 및 도장 표면에 표백제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표백제를 포함한 다른 화학 물질의 사용이나 혼합은 사고와 부상의 원인이 되는 유독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세제를 사용한 경우 소독용 표백제를 사용하기 전에 항상 물로 세제를 완전히 씻어내야 합니다.

-표백제가 피부나 점막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표백제가 눈에 들어갔을 경우 즉시 풍부한 물로 헹구고 의사 진료를 받습니다.

-농축된 표백제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유통기한이 가까운 표백제 구매를 피하고, 표백제를 과도 구매하지 않습니다.

-희석 표백제는 조제 후 24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부록 G: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구 및 물품의 세척 및 소독



 

의료용품

권장 세척/소독법

재사용 가능 석션병

수동 세척 시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 병으로 교체한다.

 

재사용 가능한 흡입 병을 사용할 경우 

-매일 병을 비운다.

-병을 세제와 물로 깨끗이 닦는다.

-1대49 희석 표백제에 10분간 담근다.

-물로 헹구어 건조하게 보관한다.

석션 연결 튜브 및 Y형 커넥터

산소 튜브 및 비강 캐뉼라

기관 절개관

산소마스크 및 분무 마스크

일회용으로 교체한다

혀누르개(스테인리스 스틸)

개구기

세제와 물로 깨끗이 씻는다.

그 다음, 70% 이상의 알콜에 10분 이상 담근다.

깨끗한 일회용 타월로 닦는다.

깨끗이 덮은 용기나 포장에 보관한다.

드레싱 트롤리(스테인리스 스틸)

세제와 물로 씻는다.

70% 알콜로 트롤리 표면을 닦는다.

깨끗한 일회용 종이 타월로 닦는다.

수은온도계

세제와 찬물로 씻는다.

그 다음, 70% 이상의 알콜에 10분 이상 담근다.

다 마르면 커버가 있는 깨끗한 용기에 보관한다.

청진기

사용 전후 70% 알콜로 닦아낸다.

피딩 세트(영양 공급용 깔때기와 튜브)

매번 사용 후, 관에 물을 흘려보내 세척한 후 공기 중에 건조하고 깨끗한 용기에 담는다.

재사용하는 깔때기는 매일 소독한다. (예: 10분간 끓인다.)

제조사의 지시에 따른다. 일회용 급식튜빙은 24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네블라이저 병

산소집중기 가습기 병

초음파 네블라이저의 물병

매일 세제와 물로 씻는다.

1대49 희석 표백제에 10분간 담근다.

살균수로 헹군다. 이 방법이 불가능할 경우 수돗물로 장치를 헹군 다음 이소프로필 알코올로 헹군다.

건조기를 기용해 말린다.

플라스틱 그릇

세제와 물로 씻는다.

1대49 희석 표백제에 10분간 담근다.

헹구어 건조하게 보관한다.

소변 측정용 병

물로 먼저 헹군 다음, 세제로 닦는다.

1대 49 희석 표뱍제에 10분간 담근다.

물로 헹군 후 건조하게 보관한다.

베드팬(환자용 변기)

매번 사용한 후에는 세제와 물로 깨끗이 닦는다.

다음 사람이 이용하기 전 1대 49 희석 표백제에 10분간 담근다.

헹구어 건조하게 보관한다.

이동 변기(commode)

매번 사용한 후에는 세제와 물로 깨끗이 닦는다.

다음 사람이 이용하기 전 1대 49 희석 표백제로 닦아낸다.

15~30분 정도 기다린 후 헹구어 건조하게 보관한다.

세척용 솔

물과 세제를 이용해 먼저 세척한다.

1대 49 희석 표백제에 30분간 담가둔다.

물로 헹구고 건조하게 보관한다.

혈압계 커프 덮개

세제와 물로 규칙적으로 세척한다. 이 때 온수 세탁이 권장된다.

체액에 오염된 경우 헹구어 제거한다. 그런 다음 1대 49로 희석한 표백제에 30분간 담근 후 세척한다.